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AI 전력 수요 폭증에 터빈株 상종가 ② NVDA 제친 저력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16:42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16: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멘스 에너지 네 배 급등
4Q 수주액 사상 최대
미쓰비시 전력 해외 사업 탄력

이 기사는 3월 25일 오후 3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독일 남부의 뮌헨에 본사를 둔 지멘스 에너지(ENR) 역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에 기대 최근 1년간 네 배 가량 주가 폭등을 연출했다.

독일 제조업 공룡 기업 지멘스의 가스 전력 사업 부문이 분사하면서 2020년 4월 출범한 업체는 가스 터빈 이외에 풍력 및 스팀 터빈과 변환기, 스위치기어, 발전기, 압축기, 수전해 장치 등을 생산하며 발전소 관련 기술도 제공한다.

업체의 최근 분기 성적은 다소 부진했다. 2024년 4분기 매출액이 89억40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17%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억9800만유로로 1년 전에 비해 87.23% 감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0.23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7% 급감했고, 순이익률도 2.21%로 1년 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4분기 순이익이 급감한 것은 업체의 풍력 터빈 사업 부문 지멘스 가메사의 손실 때문이다. 해당 사업 부문의 4분기 손실 규모는 3억7400만유로에 달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지멘스 가메사가 2026년 말까지 흑자 달성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말 기준 수주 잔액도 지멘스 에너지의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업체가 밝힌 4분기 수주 규모는 137억유로에 달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전력망 기술과 변환 부문에서 특히 높은 수주를 기록했다.

지멘스 에너지 가스 터빈 [사진=블룸버그]

4분기 기준 수주 잔액은 1310억유로에 달했다. 수주 잔액은 업체가 이미 주문을 확정 받았지만 아직 이행하지 않은 계약의 총 금액을 의미한다. 수주 잔액이 높다는 것은 업체의 미래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4분기 이익이 급감했지만 업체의 주가가 상승 탄력을 유지한 배경에는 이 같은 내용이 자리잡고 있다. 4분기 영업이익이 4억81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는 소식도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

4분기 현금흐름도 강력했다. 잉여현금흐름(FCF)이 15억2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2억83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동시에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것. 경영진은 2025년 1분기 잉여현금흐름(FCF) 전망치를 10억유로로 제시했다.

지멘스 에너지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지멘스 에너지는 2025 회계연도 매출액이 8~10% 늘어나는 한편 이익률이 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3년만 해도 터빈 사업 부문의 위기를 맞았던 업체가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이룬 셈이다. 빅테크와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대규모 투자와 이에 따른 에너지 수요 상승이 2025년 이후에도 업체의 실적 향상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가 2024년 뉴욕증시의 엔비디아(NVDA)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투자은행(IB) 업계는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을 예고했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내고 지멘스 에너지의 목표주가를 60유로로 제시했다. 이는 3월24일(현지시각) 종가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현 수준의 주가가 2025년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2030년까지 업체의 비즈니스가 외형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열려 있어 중장기 주가 상승을 겨냥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씨티그룹은 전했다.

케플러 슈브뢰 역시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목표주가를 60.50유로로 제시했다. 2025년 이익 및 현금흐름 상승 전망을 반영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2025년과 2026년, 2027년 업체의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가 차감 전 이익)가 각각 15%와 7%, 7%의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모간 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지멘스 에너지의 목표주가를 64유로에서 65유로로 높여 잡았다. 최근 종가 대비 10% 이내의 상승을 예고한 수치다.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투자 이외에 독일의 5000억유로 인프라 투자 방안이 확정될 때 커다란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모간 스탠리는 2028년 EV/EBITDA를 기준으로 지멘스 에너지가 섹터 전반에 대해 35%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가스 터빈과 전력망 사업 부문의 호조와 함께 풍력 비즈니스의 턴어라운드가 업체의 전반적인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쓰비시 전력은 2014년 2월 설립한 업체로,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의 자회사다. 미국에 미쓰비시 파워 아메리카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이 밖에 이라크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만에 진출했다.

친환경 가스복합발전(GTCC) 시스템과 풍력 발전 및 원자력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업체는 2025년 1월 태국에 1.4기가와트 규모의 GTCC 발전소를 완공했다. 최근에는 모로코에 가스 터빈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시장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모로코에서 수주한 터빈 공급 계약은 AI 와다와 체결한 것으로, 업체의 발전소에 장착될 예정이다. 발전 규모는 990메가와트라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이는 모로코 전체 전력망의 7%에 해당한다.

미쓰비시 전력은 비상장 기업이다. 모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이 히타치로부터 지분을 매입하면서 100% 주주가 됐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도쿄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스 터빈 업체들은 인공지능(AI) 전력 수요 상승에 반색하면서도 설비를 확장하는 데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주축이 된 5000억달러 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하나만으로도 대규모 전력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지만 발표된 계획이 실제로 이행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멘스 에너지 북미 사업 부문 대표인 리치 부르베르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최근까지 오랜 세월 상승 사이클과 하락 사이클을 숱하게 경험했다"며 "수요 측면에서 진짜와 가짜를 정확히 분별하는 일이 핵심 과제"라고 전했다.

미쓰비시 파워 아메리카의 빌 뉴섬 최고경영자(CEO) 역시 에너지 시장의 활황을 반기고 있지만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상황이 3년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15년 지속될 것인지 누구도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가스 터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경우 호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 년간 매출 증가가 확실시 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력 업체 엔지가 지난 2월 텍사스의 전력 발전소 프로젝트 두 건을 취소했다. 가스 터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내린 결정이라고 업체는 밝혔다.

주요 업체들은 2028년까지 대형 가스 터빈 수주를 종료했기 때문에 신규 주문을 내고 제품을 확보하기까지는 3년 가량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때문에 터빈 공급 부족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커다란 위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일부 IT 업체들은 소형 터빈을 대량 매입해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대형 터빈을 수 년간 기다리는 사이 기술적으로 크게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다.

베이커 휴스와 캐터필러 등 소형 터빈을 제작, 공급하는 업체들이 이 같은 움직임에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사진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