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 김광일)는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 따뜻한 하루 사옥에서 미혼모,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응급키트 포장 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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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
이날 행사를 통해서 완성한 '사랑의 응급키트'는 총 100개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서 전달했다. 응급키트는 장기간의 의료 공백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위급 상황 발생 시, 병원이나 약국, 응급실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와 조치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지키고, 위로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따뜻한 하루 나눔지기인 배우 이태란을 비롯하여 연극 '분홍립스틱' 출연진 정찬, 임성언, 정대성, 한솔 등 총 5명의 배우가 참여했다.
따뜻한 하루 나눔지기 이태란 배우는 분홍립스틱 팀을 대표해서 "여러 어려움으로 병원 방문이 힘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듬뿍 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뜻한 하루 관계자는 "따뜻한 하루와 함께 늘 소중한 사랑을 실천해 주고 있는 나눔지기 이태란 배우님과 분홍립스틱 출연 배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과 정성을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4일부터 5월 1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분홍립스틱'은 치매를 앓기 시작한 시어머니와 그 곁을 지키는 며느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