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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송대리 산불 17시간 만에 진화...63ha 피해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10:10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10:10

산불 진화에 헬기 13대, 인력 1240명 투입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동=뉴스핌] 최지환 기자=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안동시 소호리 마을을 산불이 위협하고 있다. 2025.03.25 choipix16@newspim.com

이번 산불은 도시형 산불로, 산림청과 유관기관 간 협조를 통해 진화헬기 13대, 진화인력 1240명, 진화차량 91대를 투입해 17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나 63ha의 산림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울주 언양읍 산불의 재발화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뒷불감시와 잔불진화에 나서고 있으며, 경북지역과 산청·하동 등에서 남아있는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종료 후 즉시 산불의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조사 작업에 대해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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