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이 천연기념물인 소나무 만지송의 전소 추정 보도에 대해 "이상 없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전소 추정으로 일부 보도되고 있는 '영덕 만지송'은 '영양 답곡리 만지송'의 착오이며, 영양 답곡리 만지송은 주변 산불피해로 보호책은 일부 그을렸지만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이상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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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양 답곡리에 위치한 만지송의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2025.03.26 alice09@newspim.com |
이어 "유산청 동식물유산과에서 금일 오후 영양 답곡리 만지송 등 점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400년된 천연기념물 소나무 만지송이 산불로 인해 전소가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만지송은 영양 석보면 답곡리의 마을 뒷산에 자라는 소나무로, 나무의 가지가 아주 많아 '만지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나이는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가 12.1m, 둘레는 3.94m이다. 답곡리 마을 사람들은 만지송을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라고 여겨 왔으며,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만지송에 정성스럽게 소원을 빌어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도 있다.
만지송은 오래된 나무임에도 가지가 많아 모습이 매우 아름답고 잘 보존되어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어져온 나무로서 민속적 가치 또한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