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 남구, 경로당 어르신 '도서 배송'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11:23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11:23

경로당 16곳에 책 50권씩 순회 제공
구립도서관 4곳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독서 문화생활 영위와 도서관 접근 취약성 해소를 위해 으뜸효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으뜸효 도서관은 경로당에 도서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립도서관별로 노인 관련 시설에서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광주 남구 구립도서관 영어교실 모습. [사진=광주 남구] 2025.03.25 hkl8123@newspim.com

먼저 경로당 순회 으뜸효 도서관은 큰 글자 도서와 치매 예방 도서, 그림책 등 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800권을 경로당 16곳에 50권씩 제공한다.

경로당에 배달한 책 50권은 2개월 주기로 순환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며, 편안한 책 보기를 위해 돋보기를 함께 제공한다.

구립도서관 4곳에서는 오는 6월까지 남구노인복지관과 인애w사랑의 집, 경로당 등 노인 관련 시설에서 책을 활용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푸른길도서관에서는 내달까지 경로당에서 그림책 읽기와 두뇌가 즐거운 소통 보드게임 등을 함께하는 시니어 인지 놀이를 운영하며, 효천어울림도서관은 5월까지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기초 영어교실 강좌를 진행한다.

청소년도서관은 내달부터 경로당 4곳을 대상으로 음악에 맞춰 간단한 신체활동을 함께하는 하모니 실버 체조를 운영해 어르신 치매 예방에 나선다.

문화정보도서관은 5월부터 인근 요양원을 방문해 그림책 실버인지 책 놀이와 우리 멋 민화 교실, 세상을 그리는 캘리그라피 등을 운영한다.

남구 관계자는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찾아뵙기 위해 으뜸효 도서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어르신이 책과 함께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