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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국적 산불 재난…서울 모든 역량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3월23일 11:51

최종수정 : 2025년03월23일 11:51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산불과 관련해 "서울시가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빨리 산불이 진화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간절한 마음으로 신속히 산불이 진화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간절한 마음으로 신속히 산불이 진화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가 경북 의성 산불 진압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오 시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를 하는 모습. 오른쪽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2025.03.19 gdlee@newspim.com

오 시장은 이날 아침 산불 진화 및 추가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 소방관서에 주력 소방차 100% 비상 운용태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모든 소방대원이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고 말했다.

또한 "건조한 대기와 강풍 탓에 조기진압이 어려워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며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산불을 진화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대원들의 희생에 마음을 담아 애도를 표한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새벽까지 소방 인원 65명, 65층 이상 화재 진화용 고압 펌프차량 10대를 비롯 소방차량 22대 등을 산불 현장에 급파한데 이어 오늘 아침에도 산불 진화 및 추가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 울산 울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4명이 사망하고, 신라 고찰인 운람사(雲嵐寺)가 전소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8시에 발생한 산불로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산청에서 주택 10채가 전소했고, 의성에서는 주택 24채가 모두 불에 타고 5채가 일부 피해를 입는 등 재산상 피해도 잇따랐다.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총 3286.11ha로, 축구장 4600개 규모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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