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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실체 밝히자"…권성동, '이재명 망언집' 출간

기사입력 : 2025년03월21일 15:32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15:32

"李 발언들, 하나로 모이면 한국 근본 뒤흔드는 극히 위험한 그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이재명 망언집'을 공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제 모두 함께 그의 발언 하나하나를 정확히 기록하고, 국민을 속이고 기만해 온 실체를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며 출판 이유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본관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망언집' 출간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제가 오늘로 원내대표직을 맡은 지 100일이 됐지만, 이재명 대표가 쌓아온 표리부동한 언행과 정치 행태를 뒤쫓기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망언집. [사진=권성동 의원실]

그러면서 "갑자기 더불어민주당에서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심지어 고발까지 감행하는 것을 보고 어쩔 수 없이 기자간담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이재명 망언집'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준비한 것으로, 총 173쪽이다. 부제는 '이재명의 138가지 그림자'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성남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말이 담겼다"고 했다. 경제·복지·노동·법치·외교·안보·막말·정당·재안·검열 등 총 10장으로 이뤄져 있다.

권 원내대표는 "정치인의 언행을 살펴보는 것은 그가 만들고자 하는 국가의 방향을 예측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발언들은 제각각 흩어져 있지만, 하나로 모이면 대한민국의 근본을 뒤흔드는 극히 위험한 그림이 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런데 이 책을 출간하는 와중에도, 그새를 못참고 '현행범 체포', '몸조심하라' 등과 같은 망언들이 빠른 속도로 쌓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용을 보완하고 최신 사례를 추가하며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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