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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솔루션, '열폭주 차단' AI 소화포시스템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0:17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0:17

업계 최초 전기차 발화를 통한 현장 테스트 완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엠젠솔루션이 신제품인 'AI(인공지능)소화포시스템'의 현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검증 결과 AI소화포시스템은 1분 이내에 화재 차량을 완벽히 차단했으며, 이 상태에서 ▲열폭주 현상 억제 ▲화재 확산 방지 ▲연기·분진 차단 ▲소화포 내 침수를 통한 완벽 화재 진압 등의 기능을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엠젠소화포 [사진=엠젠솔루션] 2025.03.18 sykim@newspim.com

전기차 화재 특성상 소화기로 초기 진압이 어려워 질식 소화 방식으로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회사 측은 최근 빈번한 화재 사고를 고려해 실제 전기차를 구입해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

AI소화포시스템은 화재 감지 즉시 자동으로 방화막을 형성해 불길을 진압하고 확산을 막는 기능을 갖췄다. 24시간 무인 작동이 가능해 경비 부담을 줄이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소화포 시스템이 열화상 방식으로만 화재를 감지했던 반면 엠젠솔루션의 제품은 AI 영상 분석, 열화상, 연기 감지, 농도 체크, 불꽃 감지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정확도를 높였다. 또 전기차 충전 중에도 화재 탐지 및 즉각적인 진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정부는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포함된 모든 신축 지하주차장에 화재 감지 및 확산 방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 화재 관련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48억 원을 투입해 6개 R&D 과제를 추진하고, 소방대원의 화재 진압 및 인명 탐색 작업을 지원하는 센서와 로봇 개발에도 31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신축 아파트 대부분이 전기차 충전시설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신축 아파트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영업 기틀을 마련했다"며 "정부의 화재 대응 강화 정책에 따라 관련 국책과제 수주와 지자체, 대기업 등에 납품 이력이 있는 당사의 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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