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위드잡' 도입...선택적 근로제 인센티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중소·중견 기업, 장년(시니어) 근로자 고용하고 인건비 지원받아요"
부산시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경력 있는 장노년 근로자 채용 확대를 위해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3.17 |
이번 사업은 고령층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복지 중심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차별화된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과 연계해 장노년 근로자의 지속 고용 및 재취업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연구원이 선정한 '시니어 적합직무'를 바탕으로 부산의 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를 반영해 '2025년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를 선정했다. 주요 직무로는 경영, 사무, 금융, 보험, 연구, 공학 기술, 교육, 사회복지, 설치 및 정비, 생산직 등이 포함된다.
시니어 채용 시 기업은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참여 근로자에게도 근로촉진수당이 주어질 예정이다. 올해 새로 도입된 '시니어 위드잡'은 시간선택제 근로자 두 명 이상을 채용할 때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정년 후 재채용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 소재 중소·중견 기업 또는 부산 거주 60세 이상 미취업자는 신청 가능하며, 파트타임 및 비정규직 채용도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니어 부산잡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장노년층이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에 신속히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