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기 고양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활 속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동환 고양시장을 포함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전수, 고양시 임원 선출, 참여단 운영 개요 및 방식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선발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작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개선사항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는 '온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참여단을 공개모집했으며, 최종 선정된 13명의 제10기 참여단은 2027년 2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기수 참여단은 공공·민간 퇴직자, 직장인, 학생, 주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선 기획정책관은 "혁신은 사소한 발상에서 시작된다"며 "생활공감이라는 이름처럼 일상에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시민들의 정책 제안 발굴을 위한 다양한 제안제도를 운영 중이며, 이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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