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8시 14분경 고성군 와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된 A호(14t, 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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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14일 오전 경남 고성군 와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가 발생한 A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사천해양경찰서] 2025.03.14 |
사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A호가 고성군 읍도에서 조업차 출항해 맥전포항 앞 해상에서 작업 후 7시 40분경 고성으로 이동하던 중에 8시경 기관실에서 누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현장 도착 즉시,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파공 부위 등 선체 손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A호를 안전하게 읍도항에 계류 조치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침수‧침몰 등 해양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구명조끼를 반드시 항상 착용하고 사고 발견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