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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채권 발행 전월比 14.7조 급증…회사채 수요예측 10조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0:40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0:40

금투협, 2025년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장외채권거래량 441조9000억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리 하락 속 국채·회사채 발행이 늘며 채권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14조7000억원 늘어난 8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도 10조원을 돌파했다.

12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3.0%→2.75%)와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1.9%→1.5%) 여파로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국채와 회사채 발행이 급증하며 86조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 금투협 / 이형석 기자

발행규모 확대에 힘입어 장외 채권 거래량도 44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6조7000억원 증가했다.

2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와 회사채 발행 증가로 전월 대비 14조7000억원 늘어난 86조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잔액은 39조원 증가하며 2882조원에 달했다.

회사채 발행은 7조4000억원 늘어난 19조7000억원으로, AA-와 BBB- 등급의 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ESG 채권 발행도 공공기관 수요에 힘입어 전월 대비 5440억원 증가한 2조6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141건, 10조6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81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참여금액은 63조4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조8460억원 늘었으며, 참여율은 630.8%로 전년 동월(601.5%) 대비 29.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외 채권 거래량은 발행규모 증가로 전월 대비 76조7000억원 늘어난 441조9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량도 1조8000억원 증가한 22조1000억원에 달했다.

개인은 국채와 회사채 중심으로 3조4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국채(7조5000억원)와 통안증권(1조5000억원)을 중심으로 총 5조900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2월 말 기준 271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D 수익률은 기준금리 인하와 발행금리 하락으로 전월 대비 14bp 하락한 2.8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QIB 시장은 2월 중 신규 등록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 금리는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물 금리의 하락폭이 컸으며, 2년물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전월 말 대비 하락했다. 월 중반까지 국채 발행 증가로 3년, 5년, 10년물 금리가 소폭 상승했으나, 금통위의 기준금리 25bp 인하와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며 월말에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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