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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리서치, 'AW 2025'서 고도화된 AI 군집 로봇관제솔루션 선보여

기사입력 : 2025년03월07일 08:50

최종수정 : 2025년03월07일 08:50

디지털트윈 기반 공장 시뮬레이션 솔루션도 함께 전시
장영재 대표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기조 강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AI 군집 로봇 솔루션 기업 다임리서치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AW 2025)'에 참가해 고도화된 로봇관제솔루션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공장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다임리서치는 제조공장의 무인화·자율화를 지원하는 AI 군집 로봇 제어 솔루션과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 통합 운영 솔루션 등을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 5년간 2차전지, 반도체 등 국내외 첨단 산업 분야에서 고객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전 세계 산업현장에서 수천 대 규모의 물류 로봇을 통합 관제하며 작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다임리서치는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을 마무리했고,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AW 2025'에 전시될 다임리서치의 디지털트윈 솔루션 예시. [사진=다임리서치]

이번 전시회에서 다임리서치는 자율제조 공장 구축을 위한 주요 솔루션인 '이기종 로봇(AGV, AMR, OHT 등) 통합 관제 솔루션'을 참관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임리서치가 자체 개발한 이산 사건 시뮬레이션 엔진을 접목한 디지털트윈을 통해 가상 공장에서 제조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더불어, 전시회 기간 중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다임리서치 장영재 대표가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장영재 대표는 AI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공장 구축 실증 사례를 주제로, 디지털 공장 설계를 위해 자동화 구축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공장 최적화를 진행하는 방식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장영재 대표는 "AI를 활용해 공정 및 물류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방식이 제조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 기업의 해외 공장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원격으로 현지 공장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관제 기술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다임리서치는 차별화된 원천 기술력과 풍부한 산업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제조 물류 자동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임리서치는 카이스트 산업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와 자율제조 전문 박사들이 창업한 기업으로, 네이버 D2SF, 컴퍼니케이,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에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다임리서치는 지난 2024년 우수한 제조 자율화 기술력을 인정받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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