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연금개혁 쟁점 '자동조정장치' 도입…이기일 복지부 차관 "지속성 목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일 프랑스 연금개혁 사례 간담회 개최
보험료율·수급 개시 연령↑·소득대체율↓
여야, 소득대체율·자동조정장치 줄다리기
자동조정장치 도입 일본·캐나다, 재정 안정
이 차관 "빠른 시일 내 연금 제도 개혁해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이 국민연금개혁 쟁점으로 떠오른 자동조정장치 도입과 소득대체율에 관해 6일 "두 제도의 기본적인 목적은 국민연금 지속가능성"이라며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는데 잘 협의 돼 빠른 시일 내 지속 가능한 연금 제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논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점에서 '프랑스 인구정책 및 연금개혁 사례 공유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국립노령보험금고와 연금전략위원회를 방문해 프랑스 연금 개혁 과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1993년부터 연금 개혁을 시작해 2023년 수급개시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상향하는 등 여러 차례 개혁으로 연금의 지속성을 높였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서울 종로구 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점에서 '프랑스 인구정책 및 연금개혁 사례 공유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5.03.06 sdk1991@newspim.com

이 차관은 "프랑스는 재정 개선 방법에 대해 연금액을 줄이거나 기여율(보험료)을 높이거나 수급 연령을 늦추는 3가지를 이야기했다"며 "한국은 보험료율을 늘릴 수 없어 수급 연령을 늦추는 방법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의 경우 국민연금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여당은 소득대체율 40~43%를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44~45%를 내세우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2%·기금수익률 5.5%' 개혁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차관은 현재 논의 상황에 대해 "보험료율 13% 인상은 여야, 노동계, 경영계가 모두 공감된 상황"이라며 "다만 소득대체율은 여야 간 차이가 있어 오늘 여야협의체가 열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몇 %까지 가능하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서로 정리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여야 합의에서 떠오르는 또 다른 쟁점은 '자동조정장치'다. 자동조정장치는 인구 구조, 경제 상황에 따라 보험료율, 연금액, 수급 연령을 자동 조정해 재정 안정화를 목적으로 한다. 현행 한국의 국민연금 수급액은 소비자물가 변동률에 따라 연금액이 매년 조정된다. 물가가 상승하면 연금액이 오르는 방식이다.

자동조정장치가 도입되면 물가상승률에서 최근 3년 평균 가입자 수 증감률과 기대여명 증감률을 반영해 연금인상률이 조정된다. 다만 물가상승률이 최근 3년 평균 가입자 수 증감률과 기대여명 증감률을 합한 수치보다 낮을 때 하한선을 적용해 내는 돈보다 적게 받는 일을 없도록 설계했다.

국민연금개혁 정부안 [자료=보건복지부] 2024.10.07 sdk1991@newspim.com

이 차관은 "자동조정장치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난해 도입 시기를 다양하게 제안했고 보험료를 못 올리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는 의견과 자동 삭감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입 방식과 시기는 국회 논의를 통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보통 자동조정장치가 우리나라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다"며 "국민연금 급여가 물가인상률이 연동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동조정장치는 물가, 임금, 경제성장률에 연동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조정장치 도입 효과에 대해 김 교수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한) 일본의 경우 100년 동안 재정이 안정적으로 평가받고 캐나다는 최소 75년"이라며 "다른 나라도 35년에서 50년까지 안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했다.

김 교수는 "자동조정장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나중에 논의해도 된다"며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할 것인가, 이번 연금개혁에서 논의할 것인가에 대해 정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이 차관은 "연금 개혁을 빨리 해야 한다"며 "보험료율 13% 인상은 공감대가 형성돼있고 남은 것은 자동조정장치와 소득대체율"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두 제도의 기본적인 목적은 국민연금 지속가능성"이라며 "국회가 논의하고 있는데, 잘 협의돼 빠른 시일 내 연금 제도를 지속 가능하도록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