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경제 첨단기술 3국 협력 조율
"신규 협력 분야 발굴로 3국 협력 심화"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일 사무국 회의가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외교부는 이원우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케빈 킴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오우코치 아키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 등이 도쿄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한·미·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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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사무국 출범 회의에서 이원우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가운데)과 로버트 케프키 미국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 오우코치 아키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4.11.20 |
외교부는 "한·미·일 사무국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3국 협력을 지원하는 가운데, 3국 협력을 더욱 심화할 수 있는 신규 협력 분야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5일 뮌헨안보회의(MSC)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한·미·일은 지난해 11월 3국 간 안보·경제·첨단기술 등 협력을 조율하기 위해 한·미·일 사무국을 설치했으며, 한국이 올해부터 2년 임기로 첫 사무국 운영을 맡았다.
opent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