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과 경제 어려워…국정협의회 제역할해야"
최상목에 마은혁 임명 종용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제2차 여야정 국정협의회가 무산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유감을 표하며 "일분일초가 급한 추경에 다른 사안을 결부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오늘 제2차 국정협의회를 열지 못해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민생과 경제 여건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닌데 추경 논의를 포함해 국정협의회가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 야당 모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의장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제2차 여야정 국정협의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편성, 국민연금 개혁, 반도체특별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 판단에도 최상목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점을 문제 삼으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우 의장은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지 말고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종용했다. 우 의장은 민주당에는 국정협의회 참여 보류 입장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은 "한시라도 빨리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며 "지연되는 만큼 국민 고통도 커진다"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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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20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025.02.20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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