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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고속도로 붕괴사고 수습 총력… "투명한 원인 규명 협조"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1:07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1:07

주우정 대표 "정부 원인 규명 조사에 최대한 협조"
유가족·부상자에 심리 상담 지원
인근 지역 피해 보상 위해 조사 진행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교량 건설현장 붕괴 사고의 주관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유가족 지원과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2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계동사옥 미디어 브리핑 현장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건설 중 발생한 인명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왼쪽부터 김정배 안전품질본부장, 주우정 대표이사, 박상준 건축사업본부장.[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025.02.28 chulsoofriend@newspim.com

28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붕괴 사고 피해자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투명한 원인 규명과 현장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사고는 25일 오전 9시 49분쯤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의 청용천교에서 런칭장비를 활용해 DR거더를 거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청용천교 A2에서 P3 구간의 런처가 후방으로 이동하던 중 낙하하며 10명의 근로자가 추락했다. 

사고 직후인 10시 소방대와 경찰이 출동했다. 사상자들은 평택 굿모닝병원과 아주대병원, 단국대병원, 동탄 한림대병원, 안성의료원 응급실로 분산 이동됐다. 부상자들은 응급 수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사망자 유가족을 위한 장례 절차와 관련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산재보험 유족급여를 안내했고 필요 시 노무사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부상자에게는 재활치료와 생계비를 지원한다. 유가족과 부상자 모두에게 사고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심리 상담 지원을 추진한다.

사고 발생 지역 인근 주민의 피해 보상을 목적으로 인접 가옥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토목 구조 전문가인 양은익 강릉원주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12명의 민간 전문가가 약 두 달 동안 조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등 6개 관계기관 합동 현장 감식을 실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조사가 종료되거나 이후 정부 승인을 받으면, 사고 현장 인근인 충북 진천군 34호선 국도를 포함한 주변 시설에 대한 복구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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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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