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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김정은 "핵 무력 임전태세" 강조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06:47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06:47

핵 운용 능력 과시 차원인 듯
"트럼프 행정부 의식" 분석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등 동행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지난 26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핵 운용 능력 과시를 위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핵 무기 운용을 위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참관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이 쌍안경을 든 채 순항미사일의 타격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2025.02.28 yjlee@newspim.com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미사일연합부대 해당 구분대가 26일 오전 조선 서해 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며 "훈련의 목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 환경을 엄중히 침해하며 대결환경을 조장 격화 시키고 있는 적수들에게 임의의 공간에서의 조선인민군의 반격능력과 각이한 핵 운용수단들의 준비태세를 알리고 국가 핵 억제력의 신뢰성을 과시하며 전략순항미사일 구분대들을 불의적인 화력 임무수행에 숙달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핵 억제력의 구성부분들의 신뢰성과 운용성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그 위력을 과시하는 것 그 자체가 전쟁억제력의 책임적인 행사로 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6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핵 운용 능력 과시를 위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사진=노동신문]2025.02.28 yjlee@newspim.com

또 "강력한 공격력으로 담보되는 것이 가장 완성된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며 "핵 무력의 보다 철저한 임전태세를 갖추고 그 사용에 만반으로 준비됨으로써 믿음직한 핵방패로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영구적으로 수호해나가는 것은 공화국 핵 무력 앞에 부여된 책임적인 사명과 본분"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발사훈련과 관련해 "순항미사일들은 7961초(2시간 12분 6초), 7973초 간 1587㎞의 타원형 궤도를 따라 비행하여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의 참관에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인 김정식 대장,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대장이 동행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트럼프 행정부의 '북한 비핵화' 관련 언급 등을 의식해 자신들의 핵 운용 능력과 투발수단(미사일)을 부각시키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6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핵 운용 능력 과시를 위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은 순항미사일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2025.02.28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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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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