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 실시간 관리 시스템 연내 구축
혼잡 교차로 14곳, 사고 다발지 개선
교통 약자 보호구역, 안전시설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도로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는 빠른 포트홀 파악 시스템 구축과 혼잡 교차로, 교통사고 다발 지점 개선, 교통 약자 보호시설 확충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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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량교 사거리 노면색깔 유도선. [사진=청주시] 2025.02.27 baek3413@newspim.com |
올해 투입 예산은 총 183억 원이다. 시는 포트홀 336개에 긴급 보수를 마치고 대중교통과 관용 차량에 설치된 AI 카메라로 도로 위험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을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또 흥덕·상당·모충사거리와 용암우체국사거리 등 14곳 혼잡 교차로와 교통사고 다발 지점 개선에 각각 95억 원을 투자한다.
교통 약자 보호도 강화한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의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무인 교통 단속 장비를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도로 300km 구간의 차선도 새롭게 도색하여 운전자 시인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환경 개선이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최우선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