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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PO 내달 2일 개막… 챔프전은 3월 16일부터

기사입력 : 2025년02월26일 16:33

최종수정 : 2025년02월26일 16:33

1위 우리은행-4위 KB,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서 PO 1차전
2위 BNK와 3위 삼성생명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서 점프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산 우리은행을 비롯해 부산 BNK, 용인 삼성생명, 청주 KB국민은행이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플레이오프 승자끼리 겨루는 챔피언결정전은 3월 16일부터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내달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이 4위 KB와 만나고 2위 BNK와 3위 삼성생명은 3일부터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맞붙는다.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사진 = WKBL]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사진 = WKBL]

'봄 농구'를 앞둔 4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2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정규리그에서 21승 9패의 매서운 기세로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이 우승 트로피에 가장 가깝다. KB는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기둥'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해외 무대로 향하면서 전력이 급격히 약해졌다는 평가다.

두 팀이 PO에서 만나는 건 2005년 이후 20년 만이다. 그간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네 차례 만나 우리은행이 세 차례 이겼고, 역대 포스트시즌 전체 맞대결로 범위를 넓히면 우리은행이 11승 6패로 우위다. '위성우 매직'으로 단련한 팀 워크와 정규리그 MVP 김단비의 존재감을 앞세워 우리은행이 챔프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우리은행과 우승 각축전을 벌였으나 뒷심 부족으로 1위를 놓치고 다소 아쉽게 정규 시즌을 마쳤다. 하상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해부터 PO에 오른 삼성생명은 이해란,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를 앞세운 탄탄한 팀 플레이로 하위 시드의 반란을 노린다.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BNK에 4승 2패로 앞서 PO에서는 순위를 뒤집어보겠다는 각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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