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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의 문화이슈] 넷플릭스, 드라마에 이어 예능 시장도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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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아시아' 국가 대항전, 나영석 PD 예능도 출격 대기
드라마 제작비에 이어 예능 제작비도 급격하게 상승
한국 콘텐츠 비즈니스의 글로벌 생존 해법 고민해야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드라마와 영화에 이어 예능 시장까지 집어삼킬까. 콘텐츠 시장의 거대 공룡인 넷플릭스가 의욕적으로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공개된다. 연초 공개된 '솔로지옥4'가 글로벌 톱 10에서 순항하면서 화제성을 갖춘 예능 프로그램들이 출격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찾아서'. [사진 = 넷플릭스] 2025.02.26 oks34@newspim.com

최근엔 최강록·문상훈이 정해진 메뉴 없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주관식 요리를 만드는 요리 토크쇼 '주관식당'이 공개됐다. 또 김숙·홍진경·조세호·주우재·장우영의 상위 99% 코믹 인재들이 나사 없이 인생의 희로애락을 조립하는 구 개념 캐릭터 버라이어티쇼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도 선보였다. 

동호회에 미친 새내기 데프콘이 매주 새로운 동호회의 고인물들을 만나는 동호회 체험 프로젝트 '동미새: 동아리에 미친 새내기', 입 제대로 터진 추성훈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게스트를 탐구하는 토크쇼 '추라이 추라이'도 이번 주 공개된다. 여기에 '미' 식가 '친'구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성시경과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의 '미친맛집(미식가 친구의 맛집)'이 매일매일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추성훈이 진행하는 예능 '추라이 추라이'. [사진 = 넷플릭스]  2025.02.26 oks34@newspim.com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예능 라인업은 제작 규모나 화제성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먼저 기존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는 전작의 흥행을 등에 업고 돌아올 예정이다. 글로벌 흥행작이자 예능 베스트셀러 '피지컬: 100' 시리즈가 아시아로 영역을 확장하며 '피지컬: 아시아'를 선보인다. 개인 간의 대결이 아닌, 아시아 지역 내 '국가 대항전'으로 개최된다. 기존의 1인 우승자 체제 역시 우승국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전무후무한 레전더리 복싱 스타 매니 파퀴아오가 필리핀을 대표해 국가 간 경쟁에 뛰어든다는 소식을 알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프콘이 진행하는 '동미새'. [사진 = 넷플릭스] 2025.02.26 oks34@newspim.com

지난해 대한민국을 요리 열풍으로 몰아넣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가 더 치열한 선발전과 더 치밀한 심사로 귀환한다. 사전 모집에만 요리사 1,000여 명이 몰렸을 만큼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백종원과 안성재 두 심사위원이 더 날카롭게 심사의 칼을 갈고 있다. 두뇌 게임 예능의 최강자 '데블스 플랜' 시즌 2도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첫발을 뗐다. 인공지능을 이긴 마지막 인간 이세돌과 각 분야 지능 캐릭터들이 출연한다.

민박 버라이어티 '대환장 기안장'에서는 대세 예능 스타 기안84를 필두로 글로벌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진, MZ 대표 지예은이 울릉도 삼남매 케미스트리를 펼친다. 여기에 예능계 '미다스의 손'으로 정평이 난 나영석 PD도 넷플릭스와 첫 협업을 알렸다. 나 PD는 올 하반기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새로운 미식 프로그램 '미친 맛집'.[사진 = 넷플릭스]  '2025.02.26 oks34@newspim.com

한 중소 제작사 대표는 "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의 제작비를 천정부지로 올려놨듯이 예능 프로그램도 기존 제작비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졌다"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히트를 기대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의 몸값도 상승했다. 과거 지상파나 케이블 TV 시절에는 방송 출연료 수준의 몸값으로 유명 연예인을 섭외했지만 요즘은 유명 배우의 몸값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미디어 전문가 조영신은 최근 발간한 저서 '애프터 넷플릭스'에서 넷플릭스 특수를 타고 승승장구하던 K 드라마가 넷플릭스라는 늪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현상을 진단했다. 넷플릭스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제작비가 급상승하고, 이로 인해 배우 개런티가 치솟는 현상이 예능 프로그램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갈수록 공룡화하는 넷플릭스에 대한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할 때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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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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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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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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