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시 안성용인고속도로 연결 공사현장에서 교량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충남도 재안안전상황실과 소방청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54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안성용인고속도로 다리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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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사진=뉴스핌 DB] |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5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교량은 100m 높이에서 슬라브 상판이 붕괴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10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전 10시 54분 현재까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매몰된 추가 근로자를 수색 중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