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하얼빈 바이애슬론 金' 압바꾸모바, 동계체전 3관왕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18:54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18:5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바이애슬론에 금메달을 안긴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가 3관왕으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를 마무리했다.

압바꾸모바, 염혜진, 함해영으로 꾸려진 전남 대표 전남체육회는 2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18㎞ 계주 결승에서 1시간7분22초9의 기록해 포천시청, 전북체육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압바꾸모바의 이번 대회 성적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확정됐다.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사진 = 압바꾸모바 SNS]

대회 첫날인 지난 18일 티모페이 랍신, 알렉산드르 스타로두베츠, 함해영과 혼성계주(1시간15분24초3) 우승을 합작한 압바꾸모바는 여자 스프린트 7.5㎞(21분58초2), 단체출발 12.5㎞(41분10초7)에서도 모두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6년 귀화한 압바꾸모바는 지난 11일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스프린트 7.5㎞에 출전해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다.

압바꾸모바는 대한바이애슬론연맹과 전남체육회가 국가대표 선발 방식을 놓고 충돌한 와중에 아시안게임 출전을 강행하면서 소속팀과 마찰이 빚기도 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직후 열린 동계체전에서 전남체육회에 금메달을 3개를 안기며 자신의 가치를 재차 입증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