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제회와 단체가입, 신속한 보상 체계 구축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관내 334개 어린이집에 다니는 1만30명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안전공제회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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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334곳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1만30명의 모든 아동에게 안전공제회 보험료를 지원한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08 |
이는 학부모들이 별도의 보험료를 지불할 필요 없이 안전한 보육환경을 보장받게 하기 위한 조치다.
김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집 안전보험 가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적정한 보상이 가능해져,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보상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보험 보장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이며, 김해시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와 단체가입 계약을 맺어 모든 어린이집이 자동으로 가입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보험은 보육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의료비와 배상책임을 보장하며, 돌연사 증후군 특약도 포함되어 모든 아동의 안전을 폭넓게 보호한다.
최대 5억원의 대인배상을 포함한 실질적인 혜택으로 어린이집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부모님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안전 보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