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다양한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적극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13일까지 11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상반기 문화·여가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총 38명의 강사를 파견해 경로당마다 주 1회씩 총 16회의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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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사진=익산시]2025.02.17 lbs0964@newspim.com |
이번 수업은 경로당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래, 율동, 치매 예방, 요가, 레크리에이션, 건강체조, 교구놀이, 스마트폰 교육, 웃음치료, 음악·미술치료, 밸런스워킹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시는 하반기에도 11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가며, 경로당이 단순 쉼터를 넘어선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리가 멀거나 몸이 불편해 복지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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