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7∼28일 시민이 직접 버스에 타 보고 평가하는 '버스고고' 시민평가단 100명을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민평가단은 3월부터 내년까지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각자 배정한 노선에 탑승해 ▲쾌적성 ▲안정성 ▲기사 친절성을 비롯한 버스 서비스를 평가한다.
시민평가단은 용인에 사는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운송사업 종사자나 시민평가단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지원자는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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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시민평가단 모집 포스터. [사진=용인시] |
신청 방법은 모집 포스터 QR코드나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링크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메일(wjddls102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평가단 참여를 신청한 대상자의 활동 희망지역과 거주지, 스마트 기기 사용 능력을 고려해 평가단을 선정한 뒤 다음 달 중 개별 통보한다. 평가단으로 활동하면 회마다 활동수당 1만6000원을 지급한다.
노선버스 운송사업자나 관계자에게 금품을 금품을 수수하거나 이익을 받는 경우, 활동 부진과 질병 따위 사유로 임무 수행이 어려운 경우 해촉한다.
시는 시민평가단이 수집한 정보를 앞으로 준공영제 서비스 평가지표로 활용해 운송사업자가 스스로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유도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