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1202건 사건 접수
올해 3월까지 집중 단속 진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지난해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 집중단속 등을 통해 사건 1202건을 접수해 682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8월 28일부터 시·도경찰청 사이버 성폭력 수사팀을 중심으로 '허위 영상물 범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은 올해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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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해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 집중단속 등을 통해 사건 1202건을 접수해 682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 본청 [사진=뉴스핌DB] |
검거된 피의자 중에서 10대는 548명으로 80.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 중 촉법소년 (10세 이상 14세 미만)은 104명(19.0%)이었다.
이어 ▲20대 107명(15.7%) ▲30대 20명(3.0%) ▲40대 4명(0.5%) ▲50대 이상 3명(0.4%) 순이었다.
집중 단속 전후로 접수된 사건 건수는 1.85건에서 6.01건으로 3.3배 증가했다. 지난해 1월부터 8월 27일까지 접수된 사건은 445건이었고, 집중 단속 이후로는 총 757건이 접수됐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