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이토록 고마울수가"...'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 눈에띄네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23:13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23: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기준중위소득' 75%→100% 확대...울진군, 올 1월부터 첫 시행
손병복 군수 "지역 특화 복지프로그램 개발....복지 사각지대 해소할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최근 정기검진을 통해 장기간 입원치료를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의사가 조속하게 입원치료를 해야한다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입원에 따른 병원비 부담때문에 선뜻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시름에 잠겨 있을 때 자녀를 통해 연락을 받았다며 울진군청 복지 담당 공무원의 방문을 받았다. A씨는 복지 담당 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긴급 의료비 지원을 신청했다. A씨는 2025년 새해부터 새롭게 시행된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지원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아 울진군으로부터 긴급의료비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해 퇴원을 앞두고 있다.

경북 울진군이 경북도 내에서는 최초로 2025년 새해들어 처음 시행하는 '긴급 복지지원' 프로그램이 위기가구를 포함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자료사진임.[사진=울진군]2025.02.12 nulcheon@newspim.com

경북 울진군이 2025년 새해들어 처음 시행하는 '긴급 복지지원' 프로그램이 위기가구를 포함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은 주소득자의 실직으로 소득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일시적으로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긴급 복지지원' 프로그램은 울진군이 경북도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하는 특화된 '울진형 복지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 12월부터 시작된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지원기준이 매년 확대되고 있지만 기준 초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기존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올해 1월부터 경북 최초로 기준을 확대한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의 특징은 기존 정부의 긴급 지원제도 기준중위소득이 75%인데 반해 '울진형 긴급복지지원'프로그램의 기준은 100%로 확대된 점이다.

이에따라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79만원에서 239만원으로 확대되고, 금융재산은 839만원에서 1239만원으로 확대됐다.

A씨의 사례처럼 기존 정부긴급제도의 지원기준을 적용했다면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해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확대된 '울진형 긴급복지지원' 시행에 따라 지원을 받게된 것.

올 1월 첫 시행한 후 지금까지 해당 제도의 지원을 받은 주민은 현재 2명으로 각각 최대 300만원까지 의료지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군민으로 긴급복지 도움이 필요하면 울진군청 복지정책과(054-789-6095)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