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유통·식품업계 오너 회장 중 배당금 1위는 누구?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17:33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17:33

이제현 CJ그룹 회장, 배당금 372억8000만원으로 1위
신동빈, 284억8000만원 2위...3위는 정용진 회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 대기업 오너들의 배당금이 공개됐다. 지주회사와 계열사로부터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은 오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상장사인 CJ,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로부터 372억8000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재현 회장이 유통·식품업계 통틀어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은 오너 1위에 올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CJ]

계열사별 배당금을 살펴보면 그룹 지주회사인 CJ는 이 회장에게 368억300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CJ제일제당와 CJ프레시웨이의 배당금 규모는 각각 4억3000만원, 3200만원이다.

이 회장의 배당금은 전년(372억4834만원) 대비 소폭 올랐는데, CJ제일제당이 2024회계연도의 배당금을 6000원으로 500원 인상한 데 따른 것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약 284억8000만원을 배당금으로 받는다. 신 회장의 배당금은 전년 대비 12.5% 줄어든 액수다. 올해 롯데지주가 보통주식과 종류주식의 주당 배당금을 각각 300원 줄인 데 따른 것이다.

세부적으로 신 회장이 배당금을 받는 계열사는 ▲롯데지주 보통주 164억2000만원(우선주 1억170만원) ▲롯데쇼핑 109억9400만원 ▲롯데웰푸드 6억원 ▲롯데칠성음료 보통주 1억4700만원(우선주 3억6500만원) 등 약 284억8100만원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219억4700만원을 배당금으로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금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144억1200만원 ▲아모레퍼시픽그룹 우선주 5억2800만원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70억원을 더한 금액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수령할 배당금은 약 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4.9% 늘어난 금액이다.

정 회장의 배당금이 대폭 인상된 것은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를 배당기준일 이전 매입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 회장은 다음달 11일까지 이 총괄회장의 지분 10%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마트의 배당기준일은 오는 4월 2일이다.

정용진 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약 103억8000만원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정유경 회장은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각각 82억2000만원, 21억6000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