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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 윤종현, 프리스키 빅에어 은빛연기… 신영섭은 銅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14:41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14:4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윤종현(단국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종현은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 169.50점으로 가사무라 라이(일본·183.5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신영섭(강원대)은 165.25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는 스키를 타고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다.

[야부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윤종현(단국대)이 12일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 결선 2차 시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2.12 psoq1337@newspim.com

스노보드에서도 같은 종목이 있으며, 앞서 10일 강동훈(고림고)이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남자부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1차 시기에서 88.25점을 받아 가사무라(93.5점)에 이어 2위로 나선 윤종현은 2차 시기에서도 가사무라(9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81.25점을 받으며 합계 점수에서 2위를 지켜 메달 획득의 발판을 놨다.

빅에어 경기에선 선수들이 세 차례 연기를 펼쳐 가장 좋은 두 차례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순위를 따진다.

신영섭은 1차 시기 67.5점에 그쳤으나 이후 2차 시기 77.25점, 3차 시기 88점으로 점차 높은 점수를 따내며 입상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프리스키 빅에어 경기는 애초 1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현지 날씨 상황으로 팀 리더 미팅과 심판진의 승인을 거쳐 일정이 당겨졌다.

전날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신영섭이 5위, 윤종현이 6위에 그쳤으나 슬로프스타일과 더불어 이번 대회 처음 도입된 빅에어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는 병행하는 선수가 많으며, 신영섭은 빅에어, 윤종현은 슬로프스타일을 주 종목으로 삼는다. 가사무라도 이번 대회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 모두 출전해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좌우로 오가며 공중 연기를 펼치는 하프파이프에서 남자부 이승훈(한국체대)의 금메달, 문희성(설악고)의 동메달, 여자부 장유진(고려대)의 동메달이 나왔고, 이날 빅에어에서 은, 동메달이 추가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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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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