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관계 기관과 협의"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13일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에 통행 안내 인력을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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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부터 과천시가 지하철 역사 통행 불편 개선을 위한 안내 인력을 운영하는 가운데, 12일 신계용 과천시장이 안전과 관련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해당 역들은 북쪽 출구에서 남쪽 출구로 이동하기 위해 개찰구를 반드시 통과해야 하므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2일 국가철도공단(KR) 이사장을 만나 개찰구 위치 변경을 포함한 '노후역사 개량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협의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주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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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부터 과천시가 지하철 역사 통행 불편 개선을 위한 안내 인력을 운영하는 가운데, 12일 역사 관계자가 대상자들에게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
과천시는 통행 편의를 위해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에 총 8명의 안내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들의 출구 간 이동을 돕고 통로를 개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조치는 과천시민과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과천시는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들이 지하철 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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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부터 과천시가 지하철 역사 통행 불편 개선을 위한 안내 인력을 운영하는 가운데, 12일 열린 안전교육에 참석한 신계용 과천시장과 교육대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