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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력갈증 심화 ...올해와 내년 역대급 전력소비 전망"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15:20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15:20

AI와 암호화폐용 데이터센터 영향
EIA, 미국 원유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와 내년 미국의 전력 소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IA는 이날 발표한 '단기 에너지 전망'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자산(암호화폐)용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증가에다, 가계와 기업의 전기차 및 난방용 전력 사용 확대가 더해져 미국의 전력 소비량이 올해와 내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4082테라와트시(TWh)였던 미국의 전력 소비량은 올해 4179TWh로 늘어난 뒤 내년에는 4239T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EIA는 또 천연가스가 전력 생산(연료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43%에서 2025년 40%, 2026년 39%로 낮아지고 석탄의 비중 역시 2024년과 2025년 각각 16%에서 2026년 15%로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같은 기간 재생에너지가 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3%에서 올해 25%, 그리고 내년(2026년) 27%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자력의 비중은 작년의 19%에 이어 올해와 내년에도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EIA는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 예상치를 종전 일평균 1355만 배럴(b/d)에서 일평균 1359만 배럴(b/d)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석유 제품 및 액체 연료 소비량 전망치는 종전과 같은 일평균 2050만 배럴(b/d)로 유지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2023년 일평균 1290만 배럴(b/d)을 기록한 뒤 2024년 12월 13일 기준 일평균 1324만9000 배럴(b/d)로 증가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축이 된 감산동맹(OPEC+)이 유가를 떠받치기 위해 감산정책을 펴는 동안 미국의 에너지 기업들은 원유 생산을 꾸준히 늘렸다. 

 

텍사스주 빅 스프링 유전 지대 풍력 터빈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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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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