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공동마케팅 추진
외국인 의료관광객 활성화 및 편의성 증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는 K-의료관광협회(KMTA)와 의료관광 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및 방한 의료관광객들에게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인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KMTA의 전세계 의료관광 플랫폼 네트워크와 GTF의 온라인 쇼핑 정보 플랫폼 '쇼핑플러스', 오프라인 잡지 'GTF 매거진',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및 방한 의료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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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강진원 대표(왼쪽)와 K-의료관광협회 서은희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글로벌텍스프리] |
또한 GTF는 KMTA가 보유한 전국 병의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후면세 가맹점을 더욱 원활하게 유치할 수 있게 되며, 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의료관광과 쇼핑이 결합된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양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예정이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강력한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한국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세계 의료관광 플랫폼 업체와 의료관광 병의원 간의 네트워크와 협업을 확대하고,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 및 세금 환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은희 KMTA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서비스, 컨시어지, 통역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며, 더욱 편리한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GTF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KMTA의 의료관광 전문성이 결합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한층 강화하여 외국인환자 유치 및 한국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MTA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및 국가공인 자격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의료관광 정보 안내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외 의료 기관 네트워크 구축, 전세계 의료관광 플랫폼 업체와 국내 의료기관과의 협력 추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의료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