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1월 CPI 주목하며 보합권 혼조 마감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06:12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06:1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1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연준이 금리 인하에 서두르지 않을 것을 확인했고 투자자들은 내일(12일) 공개되는 1월 물가 지표에 주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24포인트(0.28%) 상승한 4만4593.65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6포인트(0.03%) 전진한 6068.50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0.41포인트(0.36%) 내린 1만9643.86에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12일 공개되는 1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향후 시장 방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경제 전문가들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9%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0.4%와 2.9%와 비슷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 올랐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말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2% 각각 상승했었다.

투자자들은 1월 CPI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과 관련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스티븐 주네우 이코노미스트는 투자 노트에서 "인플레이션은 목표치 위에 머물러 있으며 리스크(risk, 위험)는 상방으로 쏠려있고 경제 활동은 강하며 고용시장은 완전 고용에서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1월 CPI 전망치가 맞다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BofA는 1월 CPI가 한 달 전보다 0.3%, 1년 전보다 2.9% 오르고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미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 나선 파월 의장은 미국의 고용 등 경제가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통신]

앞서 공개 발언에 나선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동안 금리를 동결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의 통화정책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알맞은 지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나는 시장이 파월 의장의 말을 듣고 내일 CPI가 무엇을 가져올 지 기다리며 정체된 상태라고 생각한다"며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의 다중 확장을 기대하기보다는 수익 성장을 기반으로 가격을 더 높게 끌어올릴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국채 금리는 단기 내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후퇴하면서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4.4bp(1bp=0.01%포인트(%p)) 오른 4.536%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5bp 상승한 4.290%를 나타냈다. 이날 2년물은 지난달 22일 이후 최고치였으며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3일 이후 가장 높았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의 세율 및 지정 국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테리 샌드번 수석 주식 전략가는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태이고 기업들의 가이던스는 신중하며 인플레이션은 꾸준하고 정부 정책은 불확실하고 관세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 긴장감도 고조된 상태"라면서 "총체적으로 불확실성이 높고 이것은 변동성 확대를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3개는 하락 8개는 상승했다. 재량 소비업은 1.23% 내렸으며 필수 소비업은 0.91% 상승했다.

특징주를 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오픈AI의 비영리 부문 지배지분을 97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6.34% 급락했다.

코카콜라는 기대 이상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4.75% 올랐다. 애플은 중국 알리바바와 협력해 중국에서 아이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채택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18% 상승했다.

메타플랫폼스의 주가는 이날까지 1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나스닥100지수 편입 종목 역사상 최장기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이날 메타는 0.33% 올랐으며 연초 이후 상승률은 약 23%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52% 오른 16.04를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