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농촌관광 승마트레킹 7개 시군으로 확대…퇴역 경주마 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2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1일 11:00

농식품부, '말산업육성 시행계획' 발표
2027년까지 정기승마인구 120만명↑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올해 농촌관광 승마트레킹 지정 시군을 1곳 늘린다. 또 퇴역 경주마의 승용마 전환 조련을 지원하고, 전용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말산업육성 시행계획'을 11일 발표했다.

먼저 농식품부는 승마 대중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지역에서 숙박·관광과 승마체험이 가능한 농촌관광 승마트레킹 지역을 7곳으로 늘린다.

승부사. [사진= 마사회]

지난해 기준 농촌관광 승마트레킹으로 지정된 시군은 6곳으로 총 1730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1곳 확대해 참여인원을 2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역에서 개최하는 승마대회에 트레킹 종목을 신규 편성해 생활 승마인의 대회 참여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또 학생승마 생활 체육화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기승능력인증제를 기반으로 능력별·단계별 학생승마를 지원한다.

학생승마 참여시 기승능력인증시험 응시를 의무화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생승마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 교육과정에 발맞춰 정규교과 승마 시행학교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올해 정규교과 승마 참여 학생은 전년(2110명) 대비 소폭 증가한 23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어촌형 승마시설이 신규 채용하는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말산업 인턴 채용 지원'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말산업 자격제도도 체계화한다. 말산업 자격 내실화와 전문성 유지를 위해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당대불패' 2011년 대통령배 우승 장면 [사진=한국마사회] 2024.10.31 plum@newspim.com

퇴역 경주마가 승용마로서 제2의 인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승용 전환 조련 지원과 전용 승마대회 지원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우수 국산 승용마 생산을 위해 축종 개량과 현장 컨설팅 실시 등 생산 농가 역량 강화 지원과 함께 기술 교육을 통한 조련 전문가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2011년 말산업육성법 제정 당시 2만5000명에 불과했던 정기승마 인구가 2023년 6만6000명으로 약 3배 증가하는 등 그 간의 말산업 육성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많은 국민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농촌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말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