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김주형, 세계 1위 셰플러 꺾고 공동 10위 '굿샷'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1:13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1: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닉스오픈 첫날 4언더파... 안병훈 공동 16위, 임성재 공동 27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톰킴(김주형)과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절친'이다. 생일이 같고 집도 가까워서 평소 친형제처럼 지내지만 그린위에선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 신경전을 펴 갤러리들의 눈길을 끈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늘 밀리기만 했던 여섯 살 어린 김주형이 형에게 한판승을 거뒀다.

김주형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쳤다. 7언더파 64타를 때린 선두 윈덤 클라크(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10위다. 지난 3일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0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김주형(왼쪽)과 스코티 셰플러가 2024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연장 승부를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 = PGA]

김주형은 무엇보다 'PGA 절대강자'이자 세계 1위인 셰플러를 잡은 게 뿌듯했다. 작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고, 파리 올림픽 때 동반 플레이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셰플러를 2타 차로 꺾었다.

김주형과 이날 동반한 셰플러는 이글 2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 등 어수선한 스코어카드를 써내며 2언더파 69타 공동 27위로 첫날을 마쳤다.

김주형이 그린을 두 번만 놓치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반면 셰플러는 손바닥 부상 여파인지 그린을 5번이나 놓쳤고 그 중에 4번은 타수를 잃었다. 9번홀까지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1타를 잃고 있다가 10번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렸는데도 두 번째 샷을 홀에 꽂아 넣는 이글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셰플러는 12번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했지만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m 옆에 떨궈 이날 두 번째 이글을 뽑아냈다.

안병훈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6위에 올랐고, 임성재는 2타를 줄여 공동 27위로 첫날을 무난하게 보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경훈은 2타를 잃고 공동 92위로 처졌다. 김시우는 3오버파 공동 109위에 그쳤다.

1라운드 경기는 일몰 때까지 일부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해 순위는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다소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