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매킬로이, PGA 통산 27승째... 김주형 공동 7위

기사입력 : 2025년02월03일 09:47

최종수정 : 2025년02월03일 09:47

AT&T 페블비치 21언더파 우승... 상금 52억5000만원
김시우 단독 12위, 안병훈 공동 22위, 임성재 공동 33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럽골프의 대표 주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4승에 도전했던 김주형은 뒷심 부족으로 공동 7위로 내려 앉았다.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특급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절친인 2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52억5000만원)를 받았다.

[페블비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매킬로이가 3일 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트로피를 안고 밝게 웃고 있다. 2025.2.3 psoq1337@newspim.com

최종일 단독 선두 젭 슈트라카(오스트리아)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매킬로이는 작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이날 라우리, 슈트라카 등과 우승 경쟁을 벌이던 매킬로이는 14번홀(파5)에서 339야드 티샷에 이어 8m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경쟁자들을 앞서나갔다. 이어진 15번홀(파4)에서 1m 버디를 잡아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들어선 18번홀(파5)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 스리 온-투 퍼트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로 출발했던 김주형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이면서 공동 7위(16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시즌 소니오픈 65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컷 탈락 등 두 차례 대회에서 부진했지만, 세 번째 정규 투어 출전에서 시즌 최고 순위를 찍으며 반등할 계기를 만들었다.

[페블비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이 2일 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 2025.2.3 psoq1337@newspim.com

김주형은 작년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지만 정규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였다.

유리에 손바닥을 찔려 수술을 받고 올 시즌 처음 대회에 나선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9위(15언더파)로 마쳐 이름값을 했다.

5언더파 67타를 몰아친 김시우가 12위(13언더파)로 순위를 올렸고, 안병훈도 6타를 줄여 공동 22위(10언더파)로 상승했다. 임성재는 공동 33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