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선 네이버 CFO "구글 사례 참고해 광고 효율성 확보 계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AI 서비스 확대에도 광고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남선 네이버 CFO는 7일 열린 2024년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AI 도입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1년 이상 AI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온 구글의 사례를 보면 AI 노출이 많아져도 광고 수익화 정도는 기존 검색 광고와 유사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CFO는 "네이버도 인프라 엔지니어링을 통해 추론 효율 향상에 계속 집중하고, AI 브리핑 출시 이후에도 광고 수익화를 기존 파워링크와 유사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노력한다면 마진에는 특별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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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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