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분야 최대 2억·실증 분야 최대 6억 지원
2월 10~21일 중진공 ESG통합플랫폼 온라인 신청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탄소중립 분야에서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타 분야 대비 사업화와 실증에 대규모 자금을 필요로 하는 탄소중립 기술보유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탄소중립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사업화 ▲실증 등 총 2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각 분야별 신청기업은 서류 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6.28 victory@newspim.com |
구체적으로 사업화 분야는 특허권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 소유권과 정부 연구·개발(R&D) 성공 판정 등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과 제품 개선, 인·검증 등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실증 분야는 구매조건부 확약서 등을 가진 기업으로 기술 검증과 사업화 실현성이 높은 기업이면 된다. 설비 구축과 성능 검증 등 기업당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중진공 ESG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탄소기술 사업화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분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필요를 반영한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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