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코리아' 시리즈,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3회 연속 초청
한국 영화 필름 통해 현대사 풍경 담은 '코리안 드림' 상영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아카이브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모던코리아'가 국내 방송사 최초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2021년, 2022년에 이어 2025년에도 공식 초청됐다.
![]() |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로테르담영화제에 초청된 '모던코리아'의 시리즈 '코리아드림- 남아진흥 믹스테이프'.[사진 = KBS 제공] 2025.02.06 oks34@newspim.com |
앞서 KBS 방송 아카이브를 활용한 다큐멘터리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과 '짐승'이 초청된 데 이어 올해는 '코리안 드림 – 남아진흥 믹스테이프'(이태웅 연출)가 초청받았다. '코리안 드림'은 현재는 사라진 영화 제작사 남아진흥이 제작한 60여 편의 영화를 창조적으로 재구성해, 경제 성장과 국가적 변혁의 시기인 냉전 시대 한국인의 내면을 조명한 작품이다.
2019년부터 총 20부작으로 방영된 '모던코리아'는 KBS의 방대한 과거 영상 자료를 활용해 한국 현대사를 조명했다. 광주 민주화운동,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성폭력 방지 특별법 제정 등 중요한 사건들을 심도 있게 다루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KBS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는 오는 3월 3일 특집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