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 농업인에 생장려금 지원 계획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2024년산 콩 24톤의 정부 수매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매는 1월 24일 북파주농협 마정창고에서 진행됐으며, 대립종 특등 기준으로 킬로그램당 4800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이는 작년과 동일한 단가다.
파주시는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호응해 논에 콩과 조사료 같은 대체 작물 재배를 적극 장려했다. 이로 인해 2024년 논콩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21.2헥타르가 늘어났다.
킬로그램당 4800원 가격 책정 [사진=파주시] 2025.02.06 atbodo@newspim.com |
정부 수매 신청은 파종기인 4월부터 6월, 수확기인 9월부터 10월에 북파주농협에서 가능하다. 정부 수매에 참여한 농업인에게는 kg당 500원의 파주장단콩 생산장려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그러나 장려금은 파주 장단콩 생산이력제를 신청한 농업인에 한해 지급된다.
이태성 농업정책과장은 "두류 수매 완료로 인해 재배농가의 부담이 줄었다"며,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다각화를 위해 대체 작물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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