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성철이 걸그룹 멤버를 성적 대상화한 (SNS 계정의 게시글 투표 참여에 대해 사과했다.
김성철은 3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통해 "잘못한 부분은 충분히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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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철 [사진=뉴스핌DB] |
이어 "언급된 계정이 (성희롱) 논란이 있는 계정인지 몰랐으며, 상황을 인지하고 나서 내용을 수정했다"라며 "앞으로는 SNS 활동에 더욱 신중을 기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철은 지난달 22일 인스타그램에서 걸그룹 멤버 호불호 투표에 참여했다. 해당 투표는 걸그룹들의 무대 영상을 의도적으로 느리게 편집해 노출을 부각시킨 영상물에 '좋음 혹은 좋지않음'을 택하게 된다.
특히 투표를 올린 계정은 걸그룹을 성적으로 소비한다는 지적을 받은 곳인 만큼, 해당 계정에서 진행한 투표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