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QPR 양민혁, 英무대 데뷔... 들어가자마자 대포알 슈팅 날려

기사입력 : 2025년02월02일 09:22

최종수정 : 2025년02월02일 09:22

밀월 원정 후반 31분 교체 출전... 1분 뒤 유럽무대 첫 유효 슈팅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양민혁이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유니폼을 입고 강력한 슈팅을 때리며 자신의 유럽무대 데뷔를 알렸다.

양민혁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덴에서 열린 밀월과의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일리아스 체어와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QPR 이적 사흘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렀다.

양민혁이 2일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0라운드 밀월과의 원정 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 = QPR]
양민혁이 2일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0라운드 밀월과의 원정 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 = QPR]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돼 벤치에서 출발한 양민혁은 QPR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체어가 나오면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14분간 뛰었다.

투입 1분 만에 수비 뒷공간을 침투, 팀 동료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몸을 날린 골키퍼 손끝에 막혔지만 특유의 돌파와 과감한 슈팅이 빛났다. 양민혁이 꿈에 그리던 유럽무대에서의 첫 유효 슈팅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14분간 패스 성공률 100%(4/4), 유효 슈팅 1회, 터치 8회, 박스 안 터치 1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출전 시간이 길진 않았던 탓에 6점으로 높지 않았다. 소파스코어도 평이한 6.8점을 매겼다.

양민혁이 2일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0라운드 밀월과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QPR]

현지 언론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BBC는 "QPR은 양민혁이 투입된 이후 후반 막판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양민혁은 교체로 출전한 뒤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QPR에서 어떤 재능을 선보일 지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런던 월드'는 "양민혁의 강력한 슈팅은 상대 골키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QPR은 이날 밀월에 1-2로 졌다. 4연승 뒤 2연패를 당한 QPR은 승점 38(9승 11무 10패)로 24개 팀 중 14위에 자리했다. QPR의 다음 경기는 오는 5일 오전 4시 45분 열리는 블랙번 로버스와의 홈경기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