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청년 문화 공간인 '두드림하우스'를 2곳 추가 조성한다.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두드림하우스는 농촌의 유휴 공간을 청년 아지트, 공유 오피스, 문화 전시 등의 목적으로 개조하는 사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북평면 청년문화공간 두드림하우스. [사진=해남군] 2025.01.31 ej7648@newspim.com |
2023년에는 북평면의 폐업한 당구장이 문화 기획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 등이 가능한 공유업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에는 송지면 폐업한 음식점을 개보수해 독서 모임, 작가 초청 특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청년의 활발한 네트워크 공간으로 조성됐다.
올해는 2곳을 지원할 예정으로 개소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고 있는 면단위 청년 최소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로 청년들이 원하는 시설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해남군 누리집을 통해 지원 자격 및 신청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 미래공동체과 청년팀 관계자는"청년들의 활동 공간을 위한 수리비 지원으로 청년 공동체 활성화 도모 및 안정적인 지역 정착 유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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