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소희 "에너지 3법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 시급"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10:02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10:02

"민주당 몽니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못 해"
"美, 에너지 비상사태 선언…에너지 전략 중요성 강조하는 메시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국회가 시급히 처리해야 할 국가적 현안은 전력수급기본계획의 확정을 비롯해 국가기간전력망 확충법, 해상풍력법, 고준위 방폐장법 등 에너지 3법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민주당의 몽니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소희 의원실]

김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발행한 행정명령을 통해 에너지 비상사태 선언을 했다"며 "이는 미국의 에너지 산업을 보호하고, 자국 내 전력 공급 및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배급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미국은 셰일가스, 석유,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한 점은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AI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 개발과 미래 첨단 산업 육성에 있어 에너지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고 짚었다.

김 의원은 "에너지 문제에 있어 미국보다 더 절박한 상황인 한국은 어떠한가"라며 "지난해 기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4%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문제를 마치 남의 나라 얘기인 듯 보고 있는 현실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너지 가격 상승은 생산 비용을 증가시키고, 이는 산업 경쟁력의 약화로 직결된다"며 "이는 단순히 경제적 차원을 넘어서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생존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민주당이 민생입법 과제를 발표하면서 지역화폐법 시행을 위한 예산으로 13조원을 책정했다"면서 "이재명표 조기 대선을 위한 포퓰리즘 정책으로, 지금 시급히 필요한 민생을 위한 정책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 여야가 민생을 위해 진정으로 다뤄야 할 문제는 국가의 미래와 AI를 비롯한 첨단 산업 경쟁력, 나아가 국민의 일자리와 생존을 위한 에너지 전략 대응에 대한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