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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G 핵심기술 테라헤르츠파 편광 변조기 개발 성공

기사입력 : 2025년01월23일 10:20

최종수정 : 2025년01월23일 10:2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6G 통신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테라헤르츠파(THz) 편광 변조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우주데이터혁신연구원은 테라헤르츠 편광의 고정밀 제어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고 중국신문사가 23일 전했다. 관련 연구 논문은 세계 최정상급 광학 학술지인 옵티카(Optica)에 등재됐다.

테라헤르츠파는 주파수가 0.1~10 테라헤르츠(THz)인 전자기파를 뜻한다. 전자파 스펙트럼에서 마이크로파와 적외선 사이에 위치한다. 투과성이 높고, 인체에 무해하며, 높은 공간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고속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테라헤르츠파의 기능을 위해서는 편광을 일정하게 변조해야 한다. 테라헤르츠파는 파장이 길고 에너지가 낮으며, 빠르고 정확한 광학적 제어가 필요한 만큼 변조 난이도가 높다.

연구팀은 테라헤르츠파 편광 변조기의 미러-프리즘 거리와 액정 복굴절률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임의의 편광 상태를 안정적으로 출력해내는 데 성공했다.

테라헤르츠파의 안정적인 편광 변조가 실현되면, 테라헤르츠파를 활용한 무선 통신이 가능해진다. 테라헤르츠파는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만큼, 6G 통신의 기초 기술로 꼽히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편광 변조기는 기존의 편광 조절기에 비해 더 큰 대역폭을 구현할 수 있으며, 높은 제어 정밀도를 지니고 있다"며 "편광 변조기는 첨단 소재의 물리적 특성 연구, 바이오 제약 모니터링, 고고학 등에 사용될 수 있으며, 차세대 정보 기술의 핵심 장비로 사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테라헤르츠파를 데이터 통신에 사용하면 전송 손실을 줄이고 데이터 처리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과학원이 개발한 테라헤르츠파 편광 변조기 개념도 [사진=중국신문사 캡처]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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