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의회 국힘 "'다보스 포럼' 간 경기도지사, 시기·목적 등 비정상 출장"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6:19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6:19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경기도 내팽개치고 한가로이 외유 떠난 도지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사진=뉴스핌 DB]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5박 7일의 해외 출장을 위해 '2025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같은 포럼에 초청을 받았지만 참석을 거부했으며, '엄중한 시국에 야당 대표의 출국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일 SNS에서 비판을 쏟아내며 여의도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워온 김동연 지사다. 외유성 출장을 떠나면서 '경기도 대표'가 아닌 '국가대표' 자격이라는 의구심이 든다. 대한민국 경제를 걱정하면서도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가 다녀온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5'는 소홀히 한 채, 자당 대표마저 거절한 포럼에 반드시 참석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문화일보, 경향신문, CBS, 세계일보로 구성된 동행 기자단의 존재도 석연찮다"며 "김동연 지사의 소통 부족으로 도의회와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무조건 도의회 비판에 나섰던 국민의힘에 쓴소리를 해온 기자들이 이번 출장에 동행한 것이 우연일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시기, 목적, 동행자 모두 이상함이 없는 비정상적인 출장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에게 다시 한 번 말한다"며 "대한민국 경제를 걱정하기 전에 경기도의 살림살이부터 고민해야 하며, 세계 각국의 정부 고위 관계자와 기업 최고경영자를 만나기 전 도의회와 도내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먼저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충이는 솔잎만 먹어야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는 속담이 있다. 자기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의 것을 탐하면 결국 파멸하게 된다"며 "경제 걱정이 된다면 경기도지사로서 도를 철저히 챙기는 것이 자명하다. 경기도를 버린 도지사는 결코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며, 결국 자신도 버림받는 것이 당연한 이치 아닐까"라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