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청년인턴, 국토교통부에서 함께 성장하세요"
국토교통부가 청년에게 공공부문의 일 경험을 제공하고 국토교통 분야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청년의 다양하고 참신한 생각들을 반영하기 위한 청년인턴을 23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국토교통부 청년인턴의 규모는 ▲행정 ▲홍보 ▲외국어 ▲교육행정 ▲시설 ▲항공관제 ▲공간정보 ▲기록관리 ▲학예 ▲식품위생 ▲조리 11개 분야, 총 120명으로 3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개월 간 본부와 소속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청년인턴 모집 포스터 [자료=국토부] |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만 19세~34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2월 3일부터 2월 5일 18시까지 3일간 응시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3월 5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청년인턴이 필요한 업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공·수요 등을 고려해 부서배치 및 고유업무를 부여하고 국토, 주택, 건설, 교통 등의 정책수립 과정 뿐 아니라 정책집행 과정에도 참여해 다양한 실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청년인턴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집합교육(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하고, 지도·조언(멘토링), 정기 간담회 등을 운영하는 한편 정책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정책현장 방문, 주요정책 아카데미(월1회)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기획 능력도 함께 배양할 수 있도록 청년설문조사응답활동(청년온라인패널)에 참여하도록 하고 분임별 정책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인턴에게는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국토교통부는 주거·교통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와 UAM·드론 등 미래지향적인 신산업 분야가 어우러져 있는 부처로써 청년들이 양질의 일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제도 3년 차를 맞이하는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실무경험을 쌓고 본인의 능력을 향상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사회에서의 소중한 첫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분야별 업무, 우대요건, 근무기관(지역), 응시원서 제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3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 및 나라일터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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