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오는 5월까지 '2025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과 관련해 현장 작업자가 소나무를 벌목을 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2025.01.22 |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만 5000여본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제거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필요한 전체 비용을 충족하기에 예산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산불예방숲가꾸기 사업을 병행, 약 5000본의 피해목을 추가로 방제한다.
피해목 방제 대상지 주변에는 재선충병 감염예방을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통해 약 1만 5000본의 소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15일 방제작업에 앞서 산림법인 대표 및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혹한기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감염목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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