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라벨-NFC' 도입...제품 상세 정보 리뷰 확인 가능
매장 내 실시간 재고 확인으로 구매 편의성 증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자라벨에 스마트폰을 태깅하는 것만으로 온라인몰 상품 상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전자라벨-NFC 기반 상품 탐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테스트한 후 휴대폰 태깅 한 번으로 상세 정보와 리뷰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올리브영 매장에서 한 고객이 '전자라벨-NFC 기반 상품 탐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올리브영 제공] |
이번 서비스 도입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꼼꼼한 비교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즉각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색조 화장품의 색상 비교가 어려울 때 '색상비교' 기능을 활용해 최대 네 가지 색상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매장 재고가 없을 경우 '올영매장' 서비스를 통해 인근 매장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전자라벨-NFC 기반 상품 탐색 서비스는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를 비롯하여 전자라벨이 설치된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쇼핑 경험을 통합적으로 즐길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몰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한층 높인 획기적인 시도"라며 "기존 고객에게 향상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